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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여성 고희에 레이니어산 정상 정복



이해진씨,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주 ‘소원 성취’


시애틀 산악회(회장 유철웅)의 창립회원으로 올해 고희를 맞은 이해진씨가 지난주 마운트 레이니어 정상에 올라 ‘평생의 소원’을 풀었다.  

산악회 2대 회장을 역임한 이씨는 지난 730일 새벽 전문 가이드를 따라 다른 미국인 등산객 4명과 함께 레이니어의 정상인 콜럼비아 크레스트(해발 14,410피트)에 도달했다.

눈산 도전을 위해 오랫동안 홀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는 이씨는 전날인 729일 오후 2시 캠프 뮈어에 도착, 휴식을 취한 후 밤 11시부터 보름달빛을 받으며 다시 빙하를 오르기 시작해 해가 떠오를 때 정상에 발을 디뎠다고 말했다.

지난 1969년 시애틀에 이민 온 후부터 ‘눈산의 품에 안겨보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이씨는 그 동안 캠프 뮈어는 수차례 올랐고 인근 St, 헬렌은 물론 에베레스트산의 베이스캠프를 비롯, 유럽과 중남미 지역의 고봉들을 섭렵했다.

이씨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오는 12월 킬리만자로를 오를 계획이고 내년엔 미국 최고봉인 알래스카의 맥킨리 산을 찾아갈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은퇴하기 전 부촌 메다이나의 유일한 그로서리인 ‘그린 하우스’를 운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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