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가맹점 500개, 회원 5,000명 목표로
골프대회도 연례행사로 치르기로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재욱)가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해온 한인카드 사업이
오는 9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한인카드 사업은 한인업소들을 가맹점으로 유치하고 한인들의 카드 등록을 통해 업소에는 매출 증대를, 가입자들에게는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한인회에도 재정적 도움을 얻는 역점 사업이다.
김 회장은 준비작업이 이미 95% 마무리됐다며 “오는 9월 중 시작할 이 사업이 순항하도록 임원진과 이사진이 가맹점
확보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 사업이 잘 되면 ‘대박’이 될 것”이라며 그로서리 협회, 요식업
협회 등 단체들을 통해 가맹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교회 등의 협조를 통해 한인카드 가입 회원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포사랑∙상호친화∙행복공유를 표방하는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1년여 동안 최소 300~500개의 가맹점 확보와 5,000여 카드 회원을 1차 목표로 정했다.
이희정 이사장은 한인회가 동포사회에 기여하려면 봉사활동을 즐거움으로 해야 한다며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더욱 즐겁고 신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임원 모두가 뭉쳐서 한인사회에 기여해 나가고
이사들도 임원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매달 실시하는 무료법률서비스가 이미 몇 달치의 예약을 받아 놓을 정도로 한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 서비스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협회가 계속 시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올해 처음 연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후원금
마련 모금행사가 연중 한번뿐인데 앞으로 골프대회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