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린우드, 페더럴웨이, 포틀랜드, 앵커리지서
제작 초기부터 숱한 화제를 모은 올여름 최대 히트영화 <암살>(Assassination)]이 서북미 지역 4개 영화관에서 오는 7일 개봉한다.
한국에서 지난 7월 22일 개봉해 첫날 47만 관객을 동원, 올해 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은 언론의 극찬과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1,000만
관객동원이 점쳐지고 있다.
<암살>은 7일 린우드의 ‘AMC 로우스
얼더우드 몰 16’, 페더럴웨이의 ‘센추리, 포틀랜드의 ‘센추리 16 이스트포트
플라자’, 앵커리지의 ‘시네마크 센추리 16 & XD’에서 개봉한다.
영화 <암살>은 <타짜>와
<전우치>를 비롯해 오락영화로는 유일하게 1300만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로 성가를 높인 최동훈 감독의 최근 작이다.
<별에서 온
그대> 이후 계속 상종가를 달리는 전지현이 <도둑들> 이후 다시 최감독과 합류했으며 <도둑들>, <신세계>, <관상>에서 선 굵은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개성파 배우 이정재와 <범죄와의 전쟁>, <추적자>, <군도>를 통해 타고난 연기력을 과시한 연기파 하정우의 가세로 이미 제작 초반부터 최고의 기대 작으로 떠올랐었다.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를 제거하기 위해
암약하는 독립군과 임시정부 요원, 그리고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들이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으로 맹렬하게 뒤섞이며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미주 배급사인 ‘웰고’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개봉되는 영화 <암살>은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받친 이름 없는 독립군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통해 북미 영화관에서도 세대와 국적을 뛰어 넘어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