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에이커 1,600만달러에…대형 유통창고 건설 계획
이사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트코가 레드몬드에 대형 부지를 매입하면서 지난 2009년 이후 중단됐던 대형 유통창고 건설 계획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킹 카운티 당국 자료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지난 7월 27일 유니온 힐 로드의 남쪽 지역에 15.4에이커 상당의 토지를 1,600만달러를 지불하고 매입했다.
코스트코의 리차드 갈란티 최고 재무책임자는 이 토지 매입과 관련해 매입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세한 세부 사항 공개는 거부했고 레드몬드시 관계자도 시 정부가 코스트코로부터 토지 개발 계획 면허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지만 자료 공개는 거부했다.
코스트코는 지난 1991년 SR 520 고속도로 끝 부분에 1,255만 달러를 주고 토지를 매입해 대형 유통창고와 본사 이전을 계획했으나 3년 후 이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코스트코는 지난 2009년에도 이번에 매입한 부지에 대형 유통창고 건설을 추진하면서 레드몬드시의회로부터 관련 승인까지 받았지만 매매가 마무리되지 않아 공사가 시작되지 못했었다.
코스트코가 매입한 부지는 NE 76TH ST.과 NE 188TH AVE. 지점으로 상가와 산업단지로 둘러 쌓여있다. 이 부지 서쪽으로는 타깃, 홈디포, 콜스 백화점, 홀푸드 마켓 등이 영업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