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와 2대 1 맞트레이드로 투수 라미레즈, 플로레스 영입
시애틀 매리너스가 투수 호제 라미네즈와 외야 유망주 라몬 플로네즈를 받는 조건으로 외야수 더스틴 액클리를 뉴욕 양키스로 보냈다.
지난 2011년 2루수로 매리너스에 데뷔한 액클리는 올 시즌 85경기에 출장해 타율 .215, 홈런 6개, 타점 19점 등의 저조한 성적을 올리는데 그쳤다.
액클리는 지난 2014 시즌에 타율 .243, 홈런 14개, 65 타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됐지만 예상과는 달리 부진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결국 트레이드 됐다.
매리너스에 영입된 라미레즈는 지난해 양키스에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11경기에 출전, 0승2패, 방어율 7.62의 성적을 거뒀지만 최근에는 양키스의 트리플 A 팀인 스크랜튼/윌크스-바에서
뛰었다. 좌타자로 외야수와 1루수로 활약하고 있는 플로레즈는 트리플 A 팀에서 올 시즌 73경기에 출전, .286 타율과 홈런 7개 3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매리너스는 이와 함께 셋업맨 마크 로(토론토 블루제이)와 좌완 선발투수 J.A. 햅(피츠버그 파리어츠ㆍ4승6패4.64)로 팔았다. 반면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며 트레이드가 예상됐던 이와쿠마(8경기 2승2패 5.10)는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