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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의회 올해 선거 ‘돈 풍년’



독립 지원 단체들, ‘입맛’ 맞는 후보들에 뭉텅이 기부
렌트규제 반대하는 브래독 후보는 7만달러 넘게 받아

 
오는 4일로 박두한 시애틀 시의회 예비선거의 출마자들을 위한 독립 지원단체들의 기부금이 과거 어느 해 선거보다 크게 늘어났다.

시애틀 선거윤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들 독립 지원그룹의 기부금은 지난 29일 현재 275,000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3(7,154달러)의 거의 40, 2009(134,495달러) 2배에 해당하는 액수이다.

정당과 관계없는 외부단체들의 독립지원금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우선 올해 선거가 시의회 전체 의석(9)을 개선할 뿐 아니라 9개 의석 중 7개가 시 전역에서 지역구로 개편돼 출마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웨스트 시애틀과 사우스 파크를 포함하는 제1선거구의 경우 섀넌 브래독 후보를 위한 독립 지원그룹은 7만달러 이상 기부했다. 이는 브래독을 포함한 이 선거구의 출마자 9명이 지금까지 각자 지출한 선거자금보다도 많은 액수다.

특히 제1 선거구는 현직 시의원이 출마하지 않는다는 점도 과열현상의 원인으로 꼽힌다. 노스 시애틀 지역 대부분을 포함하는 제5 선거구에도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의원이 없어 총 8명의 후보가 난립했고, 독립지원금도 가장 많은 10만달러 이상을 끌어 모았다.

브래독 후보를 지원한 임대주택 업주 협회는 제 4선거구의 랍 존슨 후보에게도 1만달러를 기부했다. 브래독과 존슨은 아파트 렌트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저임금 근로자 권익단체인 ‘워킹 워싱턴’의 세이지 윌슨 대변인은 이들 독립 지원단체의 지원금이 비즈니스와 연관돼 있다고 지적하고 유권자들은 후보의 정치자금이 어디서 나오는지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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