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콘스탄틴 서명식…한인들 참석해 기쁨 나눠
시애틀 한인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일궈낸 킹 카운티 ‘한국어 선거책자’ 발행을 위한 조례가 최종적으로 발효됐다.
다우 콘스탄틴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은 30일 오후 1시 킹 카운티가 있는 시애틀 다운타운 치눅빌딩 컨퍼런스 룸에서 서명식을 갖고 발효를 선언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이 조례를 상정했던 로드 뎀바우스키 킹 카운티 의원은 물론 이 조례 통과에 결정적 역할을 한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이준우 회장과 김순아 이사장, 쉐리 송,이승영, 함영지, 홍승주, 김윤숙 이사 등이 참석해 지켜봤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과 이희정 교장은 물론 동열모 상록회 전 회장, 킹 카운티 양성준 수석참모장도 참석해 박수를 보냈다.
이 법안에 발효됨에 따라 내년 선거부터는 미국 시민권을 가진 한인이 원할 경우 한국어로 된 선거와 투표책자를 받아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