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카운티, 면허 발급 받은 업소만 영업 허용키로
킹 카운티에 이어 피어스 카운티도 의료용 마리화나 업소의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피어스 카운티는 관내에서 영업중인 무면허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업소들에게 오는2016년 7월 1일까지 주정부로부터 면허를
발급 받거나 아니면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피어스 카운티의 이 같은 조치는 주의회가 지난 4월 특별회기에서 통과시킨
의료용 마리화나 업소의단속 강화 법안에 따르기 위해 취해졌다. 이웃 킹 카운티도 7월 초 관내 모든 의료용 마리화나 업소에 한달 이내 업소 폐쇄를 통보한 바 있다.
피어스 카운티의 알 로즈 법률정책국장은 “의료용이든 기호용이든 워싱턴주에서
마리화나를 판매하려면 무조건 주정부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주정부로부터 권한을 이양받은 피어스 카운티
당국은 향후 이 규정을 철저히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어스 카운티 당국은 이미 관내 60여 개의 의료용 마리화나 업소에
이 같은 내용의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어스 카운티의 팻 맥카시 수석행정관은 “이들 업소를 업계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들 업소가 워싱턴주의 관련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