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한인생활 상담소의 김주미 소장과 정민영 디렉터, 윌리엄 황ㆍ브라이언 임(왼쪽부터)군.>
한인생활상담소ㆍ민주평통 차세대 8월3~5일 캠프 버라카서 개최
인기 강사진에다 참가학생들끼리 네트워크 형성으로 ‘최고 인기’
한인생활상담소와 평통 시애틀협의회가 8월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아번의 캠프 버라카에서 공동 개최하는‘한인 청소년 리더십 캠프’등록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참가 희망자들의 신청을 추가 접수하고 있다
상담소 김주미 소장은“등록 마감을 앞두고 5~6명 정도 더 캠프에 수용할 수 있게 돼 캠프시작 직전인 2일까지
신청서를 추가 접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청소년 리더십 캠프는 ‘꿈ㆍ도전ㆍ봉사’라는 큰 주제로 한인 청소년들에게 정체성을 확립해주고 세계 지도자가 되는 길을 안내해준다. 특히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주류사회에서 우뚝 선 한인 선배들이 나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줌으로써
‘롤 모델’을 제시하며 용기를 북돋아준다.
캠프를 총괄하는 정민영 디렉터와 윌리엄 황ㆍ브라이언 임군 등 한인 대학생들이 직접 후배들을 대상으로 대입
및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해준다.
이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9~12학년인
참가 학생들이 선배들로부터 듣는 생생한 정보와 교훈은 물론 같은 민족인 자신들이 캠프에서 생활하며 끈끈한 우정을 쌓는 것으로 참가학생들로부터 ‘최고인기’ 캠프로 꼽힌다.
올해는 특히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정을 하루 단축해 참가비도 1인당 150달러(형제
참여하면 1인당 100달러씩)로 줄였다. 한국 정부도 시애틀총영사관을 통해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 장학금 형태로 참가비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 강사진도 화려하다. 워싱턴주지사가 겸손과 봉사와 탁월한
법률 지식을 높이 평가해 임명한 정상기 킹 카운티 판사,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관의 상무관보를 지낸 그레이스
브라운 국제변호사,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학 컨설턴트인 폴 김씨 등이 나온다.
16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간사였고 현재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회장인 이준우 변호사도 나와 광복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후배들에게 설명해준다.
평통 시애틀협의회 이수잔 회장은 “상담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캠프에 우리 자녀들이 미국에서 당당한 지도자가 되고, 한국의 ‘차세대
통일 일꾼’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등록은 전화(정민영:206-883-7116,
상담소: 425-776-2400)로 하면 된다.
<왼쪽부터 그레이스 브라운 변호사, 정상기 판사, 폴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