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틸라서 올해 오리건주 첫 감염모기 발견
올해 오리건에서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가 발견됐다.
웨스트 우마틸라
모기 관리구역은 23일 우마틸라 카운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웨스트 우마틸라
모기 관리구역은 인체 감염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오리건주립대학교(OSU)에서 추가 검사가 이뤄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해장 지역의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당국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오리건에 돌아왔지만
조금만 주의하면 가족과
주민들을 치명적인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또 “모기는 4일 이상 고여있는 물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고인 물을 없애고 방충망 설치를
비롯해 새벽과 늦은 밤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팔과 다리를 모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긴 소매 옷을 입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보건당국은 트럭을
이용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보유 모기가 발견된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방역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웨스트나일 바일스는
급성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뇌염과 뇌수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50세 이상은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