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프로그램 후원 위해…보잉사도 1,500만 달러 후원
보잉사와 보잉 일가가 시애틀 항공박물관에 각각 1,500만 달러씩을 기부한다.
보잉에 따르면 보잉의 창업자 윌리엄 보잉의 아들 윌리엄 보잉 Jr.의 미망인이 지난 23일 이와 같은 후원금 기부 의사를 박물관측에 전달했다. 지난 1월 별세한 보잉 Jr.는 숨지기 전부터 항공박물관 후원을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물관측은 보잉 일가와 보잉사의 기부금을 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투입할 예정이다.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등 일명 S.T.E.M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 나갈 방침이며 특히 소수계 저소득층 학생들의 STEM 영역 도전에 집중한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항공박물관은 명문 항공전문학교인 하이라인 교육구의 ‘에이비에이션 고등학교’를 운영하며 항공 및 우주 산업 역사를 보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