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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고맙지만 모병소를 떠나주세요”



셰리프국, 모병소 지키던 주민 2명에게 요구해 

지난주 테네시주 채타누가 모병소와 군 시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모병소 안전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피어스 카운티 주민 2명이 자동소총 등으로 중무장한 채 스패나웨이에 소재한 한 모병 사무실을 지키고 나섰다. 

하지만 모병소가 입주해 있는 건물주로부터 부탁을 받은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의 요청에 따라 이들은 다음날인 자리를 떠나야했다. 

주인공은 파크랜드에 거주하는 트럭 운전사인 맷(34)과 그의 친구인 용접공 잭(27)으로 이들은 지난 21일 퍼시픽 Ave. S.와 밀리터리 Rd. S.에 소재한 스패나웨이 모병 사무실 앞 도로에 AR-15 반자동소총과 권총 등으로 중무장하고 순찰을 섰다. 

맷은 “우리는 이곳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지지를 보내고 그들을 안전하게 하는 것 뿐”이라며 “그냥 애국자로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워싱턴주에서는 건물주의 반대가 없으면 합법적으로 구입한 총기류를 외부인의 눈에 뛰게 소지할 수 있는데 이날 오전 9시에 모병소에 도착한 이들의 행동을 지탄하는 건물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관련 규정에 따라 모병소에 근무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무장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외부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스패나웨이 뿐만 아니라 지난 20일에는 킷샙 카운티 실버데일 지역의 모병 사무실에서도 한 남성이 샷건과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성조기를 든채 모병소 앞 도로에 의자에 앉아 방범을 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병소 건물주는 23일 중무장한 주민들이 떠나게 해달라고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요청했고, 셰리프국의 요청을 받은 이들은 이날 오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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