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마르코 파파, 최소한 3 경기
출전 못할 수도
시애틀 프로축구팀 사운더스 소속의 미드필더 마르코 파파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워 질
전망이다.
사운더스에 따르면 파파는 지난 19일 새벽 취중상태에서 과속으로 차를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고 곧바로 DUI 혐의로 체포됐다.
파파는 메이저리그 축구(MLS) 리그의 규정에 따라 알코올 남용 전문의사의
상담들 받아야 하고 MLS가 이번 체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때까지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올 시즌 비슷한 DUI 혐의로 체포됐던 필라델피아의 포워드 C.J. 사퐁도 3경기 출전금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파파도 비슷한
수준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운더스 FC의 가스 래거웨이 구단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당사자인 마르코, 경찰당국
그리고 선수협, MLS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파파는 과테말라 축구 국가대표선수로 ‘뮤니시팔’ 구단에서 활약하던 2008~09 시즌에 시카고 파이어에 입단한 후 2012년 시즌까지 뛰었고 2013~14년 네덜란드 프로리그로 옮겼다가
2014년 시즌 시애틀 사운더스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