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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아이다호주 유명 반도체 기업 매입?



칭화대 산하 기업 ‘칭화유니 그룹’ 230억 달러에 '마이크론사' 인수 추진


중국 최고 명문대 산하 국유기업이 아이다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 인수를 제안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칭화유니 그룹’은 인수가액 230억 달러로 지난 13일 마이크론 종가에 약 19.3%의 프리미엄을 얹은 금액을 제시했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중국 기업이 미국 기업에 대해 실행하는 인수합병(M&A)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된다. 

외신들은 중국 정부가 올 3월 발표한 '중국 제조 2025' 전략의 일환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을 거론한 점을 언급하며 이에 따라 이번 인수 제안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칭화유니 그룹’은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학교 산하 국유기업으로 반도체 칩 설계만을 전담하는 팹리스(Fabless) 기업이다. 

마이크론은 미국계 기업으로 현재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에 올라있는 업체다. 지난 2013년에는 일본 엘피다반도체를 인수하기도 했다. 

현재로선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각이 강하다.  

iCwise 컨설팅사의 구 웬준 수석분석가는 "연방당국은 외국 자본, 특히 중국 자본에 대한 까다로운 규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매매가 당국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다. 

특히 마이크론이 미국 정부를 위한 특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점과 함께 기술유출, 미국 내 일자리 감소 등을 우려해 미국 정부가 쉽게 내주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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