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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차압 주택 적은 것도 문제다



차압 진행주택 1년전보다 14% 떨어져
매물 부족해 집값 상승으로 이어져 
홈 저스티스서 한인 차압 상담도
 
 
시애틀지역의 주택차압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압정보업체인 리얼티트랙 (RealtyTrac) 16일 발표에 따르면 타코마와 벨뷰를 포함한 광역 시애틀에서 현재 5,811채의 주택이 차압 과정을 밟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나 줄어든 수치이다. 이에 따라 시애틀은 30%가 급감한 마이애미와 15%가 줄어든 리버사이드(캘리포니아)에 이어 세번째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윈더미어 부동산 수석경제학자인 매튜 가드너는차압이 급감한 것은 퓨짓 사운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건강하고 좋다는 뜻이라며 차압주택의 급감이 주택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주택 차압이 적은 것은 지역 경제가 건전하다는 긍정적 의미가 있지만 차압 주택이 너무 적을 경우 시장 매물이 크게 줄어들게 돼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현재 시애틀지역에서는 시장에 나온 매물이 한달 거래치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부족한 상태로 집값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과도한 집값 상승은 자칫 거품현상일 수 있어 추후 하락시 부작용이 우려된다.

시애틀지역의 주택 차압률은 전국과 비교할 때 너무 낮다. 전국적으로는 현재 221가구당 1가구 꼴로 주택 차압이 진행되고 있다

반면 시애틀지역에서 주택차압이 가장 적은 벨뷰의 경우 6,438가구당 1가구 꼴로 차압이 진행되고 있다. 시애틀은 2,904 가구당 1가구, 킹 카운티는 2,174가구당 1가구 비율로 차압이 이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낮은 피어스 카운티는 760가구당 1가구, 메이슨 카운티는 705가구 당 1가구 꼴로 주내 차압률에서 1~2위를 기록했다. 한인 주민이 많은 노호미시 카운티는 1,596가구당 1가구, 킷샙 카운티는 1,209가구당 1가구 비율로 차압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비영리단체인 홈 저스티스 법률 클리닉은 차압위기에 놓인 한인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관련 법률 등을 설명하는 강의를 열고 있다

차압 위기에 놓인 한인들은 전화(253-572-5134)로 상담한 뒤 일정을 조율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홈 저스티스 법률 클리닉은 오는 22일과 826, 923일 차압 위기에 놓인 주택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공개 클리닉 강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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