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산안 도출 못해 세 차례 특별회기 연장
워싱턴주 의회가 올해 정규회기 안에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정짓지 못하고 연장회기를 이어감에 따라 44만여 달러의 경비가 추가로 소요됐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새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고 지난 3월말 정규회기를 마치자 4월 1일 처음 특별 연장회기를 소집한 데 이어 새 회계연도가 7월1일 시작되기 직전인 6월30일까지
총 3차례나 거듭해 특별회기를 소집했다.
이는 주의회가 지굼까지 가진 연간 특별회기 중 가장 긴
기간이다. 하지만 이로 인한 경비는 지난 2001년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올해 특별회기 소요 비용은 2차 연장회기까지 44만여 달러로 집계됐으며 3차 연장회기 비용이 정산될 경우 50만달러 선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