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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급해도 고속도로 횡단하면 이렇게 위험하다



50대 여성, 3중 충돌사고 운전자들 돕기 위해 건너다 참변

 
교통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고속도로를 무단 횡단하던 50대 여성이 차에 치어 숨졌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 40분께 사마미시 인근 I-90 900 Hwy 교차지점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했다

사고차량 3대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쪽으로 이동한 후 듀발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이 대형 트럭을 몰고 가다가 사고현장을 목격한 뒤 도로 오른쪽 갓길에 트럭을 세웠다.

이 여성은 차선이 모두 적체돼 있는 가운데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돕기 위해 고속도로를 걸어서 건너기 시작했으나 맨 왼쪽의 다인승 전용차선(HOV)’에 다다른 순간 속도를 내고 달려오던 벤츠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WSP는 숨진 여성 운전사가 고속도로를 건넌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교통사고 운전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도로 위에 떨어진 차량 파편들을 치우려 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순찰대 관계자는 이 사고는 고속도로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면서 고속도로에서 일반 차선에 차량이 정체돼 있더라도 HOV에는 차량들이 과속으로 달리는 만큼 절대로 고속도로를 무단 횡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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