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의 주립대학 등록금 인하결정 후속조치로
워싱턴주 정부가 운영하는 대학등록금 선납제도(GET)에 가입한 학부모들이 주의회의 주립대학 등록금 인하 결정에 따라 선납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환급받을 전망이다.
당국은 GET 선납금이
유닛 당 163~172달러였던 지난 4년간 가입한 학부모들에게
전액 환불해주는 안과 이들의 가입자격을 유지한 채 이미 납입한 금액과 새로 조정될 금액의 차액만을 환불해주는 안 등 두 가지 방안을 GET 위원회에 제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주의회가 금년 회기에서 뜻밖에 주립대학의
등록금을 향후 2년간 20%까지 삭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GET 가입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GET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계좌를 열고 현재의 주립대학
등록금을 기준으로 선납하면 자녀가 장성한 후 대학에 진학할 때 그 당시의 등록금 수준으로 입학을 보장받는 제도이다.
자녀의 1년
등록비로 부모는 GET 100 유닛을 구입해야 한다.
GET 위원회는 이 두 가지 제안을 검토한 후 오는 8월18일 회의에서 최선의 환불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