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평통 시애틀협의회 이수잔 회장이 지난달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는 모습. 왼쪽은 25일 시애틀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하는 박찬봉 사무처장.>
박찬봉 사무처장 참석...25일 오후 5시30분 사우스센터 더블트리서
참석 희망 단체장 및 지도자는 17일까지 RSVP해야
제17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가 오는 25일 오후 5시30분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2년간의
활동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찬봉 본국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직접 참석해 자문위원들을 격려하고 한인 지도자들에게도 대한민국 정부의 남북 및 통일 정책 등을 전할 계획이다.
'평통 시애틀협의회 최초 여성 회장'이란
타이틀에 이어 박영민 전 회장(12기~13기)에 이어 두번째로 연임 회장(16기~17기) 기록을 갖게 된 이수잔 회장은 이날 취임식과 곁들인 출범식을 통해 2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계획 등을 발표한다.
지난달 해외지역 117개국 43개 협의회장을 대표하는 3명 가운데 한 명으로 뽑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임명장을 받았던 이 회장은 “자문위원은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조국의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17기 기간 동안 미국에서 자란 차세대를 ‘통일 일꾼’으로 가꾸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한반도 통일이 남북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등 전세계가 함께 협력해 이뤄야 할 과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통일 의지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에 서북미 주요 단체장 및 지도자분을 초청한다”며
“바쁘시더라도 출범식에 참석해 후원과 격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