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랜드 및 섀론 바우맨 부부의 모습>
11일 몬태나주서 워싱턴주 린든 시로 오던 중 종적 감춰
워싱턴주 상공에서
일가족 3명을 태운 경비행기가 실종돼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께 리랜드 바우맨(62)과 부인 섀론(63), 외손녀 어텀 빗치(16) 등 3명을 태운 비치 35기종의 소형기가 몬태나주 캘리스펠에서 이륙해 워싱턴주 린든 시에 오후 4시 도착 예정이었으나 오막 인근에서 연락이 끊긴 후 행방불명 됐다.
당국은 이 비행기가
오후 4시경 오막 상공에서 항공 관제탑과 마지막으로 교신한 점을 근거로 마운트 베이커 남쪽 지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지난 12일 하루 종일 상공과 지상에서 저녁 8시까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경비행기의 흔적을 찾지 못한 수색대는 13일 아침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어텀양의 아버지인
데이빗 빗치는 매우 슬프고 힘든 상황이라며 “그저 다들 무사하기만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