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도시 6개 상위 10위에 포진…1위는 산타모니카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위치한 레드몬드시가 미 전국에서 두번째로 커피 애호가들이 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인포그룹이 미국내 728개 도시를 대상으로 각 도시에서 영업 중인 커피샵의 수와 각 도시의 인구수를 비교한 결과, 레드몬드는 인구 1만명당 4.9개의 커피샵 비율로 캘리포니아주의 샌타모니카시에 이어 ‘커피 애호가 천국’ 2위로 선정됐다.
1위 자리를 캘리포니아주에 내줬지만 워싱턴주의 도시 6개가 상위 10위권에 포진해 명실상부한 ‘커피’의 원조 주로 나타났다.
레드몬드에 이어 인구 1만명 당 4.5개의 커피샵이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된 에버렛이 3위에, 1만명 당 4.2개가 운영중인 밴쿠버가 5위에, 스타벅스의 고향인 시애틀이 7위에, 아번이 8위에, 벨링햄이 10위에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른 도시, 즉 커피샵이 인구 대비 많이 운영 중인 도시에서는 친환경 관련 사업이 번창하고 친환경 정책이 더 많이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