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피니티 보이스 언리미티드’ 플랜
가입한 고객들 대상
시애틀지역은 8월말부터 가능해져
컴캐스트의 가정용 전화 서비스를 계약한 한인들이 한국에 무료로 통화할 수 있게 됐다.
컴캐스트는 한국, 멕시코, 인도, 중국, 싱가폴 등 5개국을
가정용 전화 서비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엑스피니티 보이스 언리미티드(Xfinity Voice Unlimited)’ 플랜의 무료 국제전화 대상국에 포함시킨다고 9일 밝혔다.
이 플랜에 가입한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이들 국가에
통화할 수 있어 국제 전화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한국의 유선전화는 물론 핸드폰과도 통화할 수 있어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컴캐스트는 9일 애틀란타, 시카고,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내시빌을
포함한 중부 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내주에는 메인주, 버지니아주, 워싱턴D.C. 등 북동부의 14개
주에서, 시애틀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8월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컴캐스트의 패티 로약 부사장은 “우리 고객들이 해외의 가족 친지들과
나누는 통화는 매우 중요하지만 비용이 부담될 수도 있었다. 이번 서비스 확충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가족
친지들과 저렴한 비용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컴캐스트는 ‘엑스피니티 보이스 언리미티드’ 플랜
외에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 어디서든지 무료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엑스피니티 커넥트 앱(Xfinity Connect App)’ 등을 통해 고객들이 국제전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