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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켈소, 애버딘 등 워싱턴주 30개 도시 침수된다

지구온난화 막지 못하면 금세기 말에 대재앙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오는 2100년에는 파이프, 애버딘 등 워싱턴주 30여개 도시를 포함해 미 전역에서 무려 1,700개의 해안 도시들이 물밑으로 가라 앉을 것이라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과학 아카데미 변론지(PNAS)에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금세기 말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지 못할 경우 워싱턴주에서는 애버딘, 베이 센터, 파이프, 켈소, 오션시티, 웨스트포트, 롱뷰 등 약 30여개 도시에서 도시 절반이 물에 가라 앉는 엄청난 재앙을 맞게 된다.

30여개 도시에는 롱비치, 오션쇼어, 웨스트포트 등의 해안 도시가 대다수였지만 파이프와 켈소 등의 내륙도시도 포함돼 있다.

워싱턴주 외 타 지역에서는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캘리포니아주의 새크라멘토, 버지니아 비치 등도 물 밑으로 가라앉게 될 도시로 꼽혔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프린스턴대 벤자민 스트라우스에 따르면 현재 해수면은 10년 마다1인치씩 높아가고 있다. 만약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현재 수준에 머물게 될 경우2100년에는 해수면이 지금 보다 무려 23피트나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스트라우스의 연구자료가 현실로 나타날 경우 워싱턴주 30개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22만여명의 주민들 가운데 절반인 11만명이 침수로 인한 영구 피해를 보게 된다.

시애틀N=이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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