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베이 해안 낀 45에이커 부지…모든 야외활동 가능
20일 커클랜드서 775만달러부터
경매 시작
알래스카주 애드머랄티 아일랜드의 ‘히든 베이 리트릿’ 별장(사진)이 오는 20일 경매에 부쳐진다.
알래스카 남동부 지역에 자리한 이 별장은 반 마일이 넘는 해안을 낀 45에이커의
부지에 2,382 평방 피트 규모의 초 호화주택이다. 관리인
숙소와 500피트 길이의 선착장도 갖추고 있는 이 별장은 ‘컨시어지
옥션’ 경매회사를 통해 시작가격 775만 달러에 리스팅됐다.
경매 주관사인 ‘리얼로직스 소더비 인터내셔널 부동산’의 딘 존스는 “이 저택은 가족의 안식처와 낚시 리조트는 물론 대기업의
직원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이곳의 새 주인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 기사를 체험하는 것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래스카의 주도인 주노와 싯카 사이에 자리한 히든 베이는 비교적 온화한 기후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뱃길로
알려진 ‘인사이드 패새지’와 인접해 있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배나 비행기로만 갈 수 있는 이 별장은 한번에 최고 6개월간 생활할
수 있도록 자가발전기와 배터리 도 구비하고 있다.
콘시어지 옥션의 닉 레오나드는 “낚시, 하이킹, 뱃놀이 등 모든 야외활동을 집 앞에서 즐길 수 있고 주문
제작된 옥외 욕조와 벽난로, 헬리콥터 착륙장까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매는 20일 커클랜드에 소재한 리얼로직스 소더비 인터내셔널
부동산 사무실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실시된다.
문의: (212)257-5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