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당국, 올 11월
이벤트 계기로 관광산업 육성 채비
벨뷰 시가 올가을 세계 남자 스콰시 챔피온십 대회를 유치한 것을 계기로 현재 시애틀에 종속돼 있는 관광산업을
독자적으로 개발, 육성할 채비이다.
벨뷰 다운타운의 메이든바우어 센터에서 오는 11월 열리는 2015 세계 남자 스콰시 선수권대회에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3,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니스와 비슷한 라켓 경기로 4면이 유리로 된 코트 안에서 2명(단식) 또는 4명(복식)이 교대로 고무공을
유리벽에 가격하는 매우 민첩한 스포츠이다. 벨뷰는 국제 스콰시 경기가 개최되는 미국의 첫 도시가 된다.
벨뷰시는 이 대회를 계기로 최근 1,250만달러를 들여 개조한
벨뷰 컨벤션센터를 개방하고 관광산업 홍보부서인 ‘워싱턴주 벨뷰를 방문하세요’(Visit Bellevue
Wasingtobn)를 통해 해외 여행객 및 컨벤션 방문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벨뷰를 방문한 150여만명의 관광객들은 벨뷰 경제에 7억3,600만달러의 파급효과를 끼쳤으며 1만여명 분의 고용창출과 10년전에 비해 2배인 약 900만달러의 세수입 증대를 선사한 것으로 시 당국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