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젠 떠난
후 주노가 12층짜리 새 본사건물 착공
세계굴지의
바이오텍 개발회사인 앰젠이 시애틀에서 철수했지만 시애틀 다운타운, 특히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지역은
여전히 바이오텍 산업의 온상이 되고 있다.
근래 시애틀의
최고 유망 바이오텍 회사로 뜨고 있는 주노 세러퓨틱스는 16일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에서 12층짜리 본사건물 착공식을 가졌다. 현재 200여명의 직원을 둔 주노는 새 본사 건물의 4개층을 사용할 계획이다.
워싱턴대
의대의 존 스타마토야노플러스 교수(유전자학)가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세운 알티우스 생의학연구소는 세계적 투자기업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부터 5년간 9,500만달러를 지원받기로 합의했다. 글락소는 알티우스가 개발하는 기술을 가장 먼저 이용하며 장차 알티우스가 창업하는 회사들에도 투자할 수 있다는
조건이다.
시애틀의
어댑티브 바이오테크놀로지 사는 지난달 거의 2억달러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으며 덴마크의 노보 노르디스크
사도 시애틀 지역의 연구 개발사업을 2배 확장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불과 2년전 창업한 주노가 그동안 5억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모았고 현재 시장의 자본가치가 50억달러에 달하는 등 시애틀 지역의 바이오텍 산업이 요즘 최고의 호황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