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상'과 '세계 최고 일반석 기내식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개최된 '파리에어쇼 2015' 행사장 내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2015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이 상들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상'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는 고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좌석과 다양한 기내 이벤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 덕분으로 풀이된다.
기내식의 경우 △영양쌈밥 △포두부보쌈 △삼계죽 등 다양한 한식메뉴를 제공하면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 4월 '5스타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9년 연속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스타 항공사'로 인증된 곳은 아시아나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카타르항공, 싱가포르항공, 중국하이난항공, 전일본공수(ANA),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등 7곳에 불과하다.
한편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돼 전세계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서비스 품질감사 및 리서치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