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외부 작업 중 도주… 1명만 수시간 후 체포돼
뉴욕주 교도소에서 살인범 2명이 탈옥한 후 1주일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에서도 죄수 2명이
감옥 외부 작업 중 탈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 교정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께 밴쿠버(워싱턴주)에서 동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라치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랜덜
제이콥 말로우(44.사진 오른쪽)와 도널드 윌리엄 맥클레인(33. 사진 왼쪽)이 브러쉬
프레어리 지역에서 진행된 교도소 외부사역에 동원됐다가 탈주했다.
말로우는 5건의 재산범죄 혐의로 복역중이었으며 오는 내년 12월 14일 출소 예정이었고, 맥클레인은 5건의 위조, 2건의 2급
절도 및 마약 혐의로 수감돼 2017년 4월 29일 출소 예정이었다.
당국은 이들을 추적한 끝에 맥클레인을 수시간 후에 다시 체포했지만 말로우의 행방은 묘연하다고 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