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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해안에 독성 플랑크톤 유례없이 만연
연방당국, 워싱턴주 등 서부해안 이상 현상 조사

 
워싱턴주를 비롯해 남쪽으로는 중부 캘리포니아, 북쪽으로는 알래스카에 이르는 광활한 태평양 연안에 독성 해조류(플랑크톤)가 기록적으로 만연해 연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처럼 해조류가 비정상적으로 번성하는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해양연구소는 지난주 조사연구 선인 벨 시마다 호에 관계 기관 및 학술 전문가들로 이뤄진 조사팀을 탑승시켜 오리건에서부터 북쪽으로 항해하며 해조류 및 이를 섭식하는 조개류와 멸치, 정어리 등 어류를 채집하고 해수의 온도변화를 측정하고 있다.

시애틀에 소재한 서북미 어업과학센터의 독성조사 담당관인 베라 트레이너는 DOP, PSP, DSP 등 미생물해조가 유발하는 3대 독성이 올해는 동시에,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장소에서 발생하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생물인 해조류가 유발하는 독성은 일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달리 끓이거나 냉동시켜도 소멸되지 않으며 통상적으로 바다 물빛도 변화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어류야생부의 해안 패류담당관인 댄 에이리스는 설사와 복통은 물론 현기증과 기억상실까지 초래하는 DOP 피해가 퓨짓 사운드에서는 대개 가을철에 발생하지만 올해는 봄철에 독성이 극심하게 검출돼 해안의 절반정도를 폐쇄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을 이끄는 라파엘 쿠델라 교수(UC-산타 크루즈)는 올해 캘리포니아 연안에서 잡힌 멸치의 DOP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단일 연구팀이 단일 조사 선박을 이용한 단일 연구방법 통해 올해 독성 해조류가 유달리 만연하는 원인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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