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국, 작년 12월24일 ‘파워볼’ 수령시한
임박
1996년 워싱턴주서 610만달러 당첨금 안 찾아가
워싱턴주 복권국이 찾아가지 않은 100만 달러 당첨금의 유효기간이
코앞에 임박함에 따라 행운의 주인공을 찾고 있다.
주 복권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 실시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11, 12, 46, 47, 50에다 파워볼 22번이
뽑혔는데 텀워터 지역 한 업소에서 파워볼 22번을 뺀 나머지 5개
번호를 모두 맞춘 복권이 판매됐다.
그러나 이 복권을 구입한 고객은 현재까지 100만 달러의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고 있으며
6개월 수령시한이 오는 24일 종료된다. 수령시한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 상금으로 재 투입된다.
복권국의 제이나 존스 법무국장은 “복권을 차 안에 방치해 당첨 사실을 모르거나 복권이 있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당첨자도 있다”며 복권 구매 고객들에게 확인을 당부했다.
워싱턴주에서는 매년 1,140만 달러에 달하는 복권 당첨금이 수령되지 않고 있으며 1만 달러 이상 당첨금도 상당수에 달한다.
복권국은 당첨 번호는 복권국 웹사이트(www.walottery.com)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워싱턴주 복권국 역사상 가장 많은 복권 당첨금이 수령되지 않았던 적은
지난 1996년의 61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