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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자전거 전용도로 추진

시애틀 다운타운 신사옥 앞 7가 길 2개 불럭에


시 당국도 파이크 St.까지 연장하는 방안 검토

시애틀 다운타운에 매머드 사옥 신축계획을 추진해 시애틀 사무실건물 시장을 단숨에 활성화시킨 아마존닷컴이 이젠 신축될 사옥 앞 도로에 환상적인 자전거 통행로를 만들어 직원들의 통근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문화를 일신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아마존은 신사옥 부지인 데니 트라이앵글의 블랜차드 St.과 웨스트레이크 Ave. 사이 2개 불럭 7가 길 양편에 7피트 폭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전용도로는 안전성과 도시미관을 고려해 자동차 차선 및 보도와 각각 녹지대로 분리된다.

시 당국도 아마존 계획의 연장선인 7가 길의 웨스트레이크Ave.부터 파이크 St. 에 이르는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도록 아마존이 시당국에 25만달러를 제공했다고 시 교통국의 도로설계 엔지니어인 장동호씨가 밝혔다.

아마존은 자전거 전용도로는 물론 자전거 보관대도 3개 신축 사옥에 각각 400여개 씩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시애틀시의 건축조례가 정한 기준보다 3배나 많은 수이다

현재 다운타운에는 1,152개 사무실 건물이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요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애틀의 최고층 건물인 콜럼비아 센터에도 고작 98개뿐이다.

아마존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신축사옥의 완공과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37층과 38층짜리 등 총330만 평방피트 규모의 본사 캠퍼스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미 착공된 7가와 웨스트레이크 코너의 1단계 건축 공사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애틀 시는 현재 다운타운에 고작 1마일 정도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마련해놓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이를 101마일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장씨는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시애틀의 전체 통근자 중 3,6%만 자전거를 이용한다. 이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36%는 물론 이웃 포틀랜드의 6%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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