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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목소리로 하나되는 힘을 합치자”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서 각 단체장 한인사회에 강조


지난해 시애틀 한인회들간의 이견으로 시애틀총영사관 관저까지 포함해 무려 3곳에서 열렸던 광복절 기념식이 올해는 서로간 양보와 타협을 통해 한 곳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단합의 모습을 연출했다.

지난 15일 오전11시 코앰TV 공개홀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타코마한인회(회장 김도산)가 주관하고 시애틀타코마페더럴웨이밴쿠버스포켄한인회 등 5개 한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애틀영사관이 후원했다.

송영완 총영사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 대독을 통해 우리는 나라를 잃을 뻔 했다 순국 선열들의 얼과 정신으로 우리나라를 굳건히 지켜냈다광복은 남북한의 통일이 되었을 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65년 전 오늘은 외세의 도전과 안팎의 혼란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건국한 날이기도 하다자유민주주의를 우리가 지향하는 핵심가치로 헌법에 담아 대한민국이 출범한 것이야말로 오늘의 번영과 미래로 나아갈 수 있었던 첫 걸음이었다고 역설했다.

김도산 타코마 한인회장은 “5살 때 우리 조국이 광복을 되는 것을 목격했다부디 한 목소리로 하나가 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시애틀한인회 서용환 회장도 진정한 광복은 평화통일이라며 우리 모두 평화통일을 통해 진정한 조국 광복의 의미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호소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이희정 회장은 광복절 노래에 보면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라는 노래 구절은 우리 조국의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 것이라며 광복 노래의 의미는 현재도 퇴색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겉으로만 단합이 아닌 진심으로 이같은 기념식들이 함께 의논해 나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성숙되면서 함께 하는 서북미 한인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수잔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은 “68년 전 광복의 빛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 국가로 약진하는 발판이 됐듯, 오늘의 대한민국이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비록 우리가 외국에서 살고 있지만 동포들이 하나로 단결하고 단합하며 화목할 때 강하고 위대한 시애틀한인사회가 만들어질 것이고, 이 같은 하나된 동포사회가 조국의 평화통일과 번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마이크 맥긴 시애틀 시장이 축사를 보내왔으며 이날 밤 베나로야 홀에서 독주회를 가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나와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해 더욱 진한 감동이 전해졌다.

시애틀N=김성배 편집위원 sbkim@seattl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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