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고 요약/비평 하는 것을 배우지만, 정작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한 자신의 시각은 없다.
-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수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정작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자리를 구하거나 인맥을 형성하는 방법은 모른다.
- 좋은 친구를 사귀라는 충고를 듣지만, 정작 자신이 남에게 좋은 친구가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
- K-16을 거치는 동안 교내외활동과 봉사활동이 필수라고 말하지만, 정작 학교에서 제공하는 것은 한정되어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제공되는 스포츠나 클럽은 진짜 의미있는 활동이 아니다. 대부분은 그저 "참여"만 하면 된다. 남들에게 (특히, 대학 입학사정관/채용담당자) 잘보이기 위한 활동에 그친다. 그런 활동을 통해서는 자신의 진정한 호기심을 찾지도 못할뿐더러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에 톡튀는 기여를 할 수 없다. 나아가, 즐기지도 못하는 활동, 그만두지도 못하게 한다. 그저 끌려간다.
그렇게, 끌려가고 헤매다가 순식간에 중년의 위기(midlife crisis)를 만나는게 인생이다.
**<하버드 가지마라> 저자로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미국 교육전문가이자 명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대니얼 홍은 시애틀N에 <교육이야기>란 별도 블로그는 물론 교육칼럼 코너를 마련, 독자들에게 미국 교육 문제와 방향 등을 냉철한 시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자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립니다. 대니얼 홍의 교육이야기와 칼럼 코너 목록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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