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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유치원’ 원생 2배 늘어난다

올가을 학기부터…빈곤지역 초등학교부터 우선 확대


주 대법원 명령, 주의회 예산증액 덕분
 
워싱턴주의 ‘종일(all-day) 유치원’ 원생 수가 오는 9월 새 학년도부터 종전보다 2배로 늘어난다. 주 대법원의 조기교육 강화 명령에 따른 주의회의 5,000만달러 예산 증액 덕분이다.

주 교육당국은 무료 또는 할인 급식 어린이가 많은 빈곤지역의 초등학교 유치원부터 종일 운영제로 개편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전체 39개 카운티 중 38개 카운티의 269개 초등학교가 올 가을 주정부 지원금을 늘려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주의 종일 유치원들은 지난해 전체 적령기 어린이의 22%만 받아들였지만 올 가을에는 그 비율이 2배인 44%로 늘어난다. 주정부는2017년까지 모든 적령기 어린이를 종일 유치원에 받아들이기 위해 1억달러의 추가예산을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주정부는 지난 2006년 공립교육의 질 개선을 우선정책목표로 정해놓고 흐지부지 해오다가 교육구, 교사노조, 학부모단체 등으로부터 고발당했으며 작년 1월 주대법원으로부터 이를 이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조기교육 강화를 위한 종일 유치원 확대방안은 2006년 정해진 교육개선 정책의 핵심 가운데 하나였다.

시애틀교육구의 경우 무료 종일 유치원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는 27개이며 다른 41개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연간 3,110달러를 부담시키고 있다. 종일 유치원은 어린이들의 조기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읽기와 산수를 초등학교 3학년 수준까지 따라가는데 문제가 없도록 지도한다.

한인인구가 많은 머킬티오의 경우 각급 공립학교에 유입학생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심각한 교실부족난을 겪게 되자 교육구가 종일 유치원 개설 지원금을 포기하고 대신 85개의 교실을 증축할 수 있는 예산을 주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

기사제공=시애틀 한국일보(시애틀N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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