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20만명 방문…전년대비 10% 증가
올림픽 국립공원이 지난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공원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올림픽 국립공원에는 전년대비 10%나 증가한 총 324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이들 관광객들은 올림픽 국립공원 반경 60마일 이내 주변 도시에서 2억 6,300만 달러를 지출했고 이로 인해 이 지역에서 3,500여개 일자리가 관련 일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10% 증가는 지난 2002년 이후 가장 큰 인상폭이었으며 미 전국 470개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크게 증가한 수치로 기록됐다.
바브 메인스 올림픽국립공원 대변인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올림픽 반도에 대한 인식이 점차 널리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올림픽 국립공원을 방문한 달은 8월 달로 역대 최고치의 방문객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림픽 국립공원은 지난해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그랜드 캐년, 요세미티, 옐로우스톤, 록키마운틴 국립공원에 이어 미국에서 6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찾은 국립공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