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 10분즈음 전국적으로
스타벅스가 자사 매장내 판매 관리 컴퓨터 시스템(POS) 고장으로 고객들에게 커피를 팔지 못하게 되자 아예 공짜 커피를 제공해 화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10분께 미국과 캐나다 전 매장에서 금전출납기 역할을 하는 판매 관리 컴퓨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기다리던 고객들에게 커피를 판매하지 못하게 되자 커피와 차 등을 무료로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시애틀의 한 매장에서는 바리스타가 8온즈 크기의 커피를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했으며 레드몬드 릿지 매장에서는 에스프레소, 차, 커피 등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공짜로 제공했다. 하지만 음식과 병물은 판매를 중단했다.
스타벅스는 "매장 문을 열어 놓은채 POS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매일 진행하는 정기 점검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매장 뿐만 아니라 티아바나와 에볼루션 프레시 쥬스 판매 매장에서도 오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