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대학 학생, 학교‧병원 화장실에 쪽지 남겨
지난 주 시애틀대학(SU)과
스웨디시 메디컬센터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한 혐의로 체포된 베트남계 여학생은 임박한 시험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범행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킹 카운티 검찰은 SU의
간호학과 학생인 마이 티 구옌(26)을 3개 항목의 폭발물
위협 혐의로 기소했다며 그녀는 5만달러의 보석금을 납부하고 현재 풀려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기소장에 따르면 구예은 지난 19일 SU 화장실에 폭파위협 쪽지를 남긴데 이어 이튿날엔 체리힐의
스웨디시 병원 화장실에도 똑같은 위협쪽지를 남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그녀로부터 임박한 몇 가지 과목의 간호학 시험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폭파 위협쪽지를 남겼다는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