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튼, 에버렛, 시애틀
엔지니어 및 기술부문 직원들
퓨짓 사운드 지역에서 보잉의 감원이 지속되고 있다.
보잉은 지난 17일 퓨짓 사운드 지역의 상업용 항공기 부문과 방위산업
부문 엔지니어 및 기술직 직원 153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해고 대상자들은 렌튼, 에버렛 및 시애틀 지역 직원들로 이들 중 125명은 SPEEA 노조 회원들이다.
빌 듀고비치 노조 홍보위원장은 “기술직 일자리를 워싱턴주에서 타주로
이전시키려는 보잉의 지속적인 감원 움직임이 이번 해고로 이어졌다”고 비난했다.
해고 통보를 받은 153명의 직원들은 60일 이후인 6월 19일까지만
출근하게 된다. 이들 중엔 다른 부서로 전보되거나 스스로 은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몇 명이
보잉을 떠날 지는 미지수다.
현재 퓨짓 사운드 지역에 8만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보잉은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감원을 단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