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브라이트, 작년 자택서 20대
손녀딸 폭행 혐의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된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의 짐 램브라이트(72) 전 감독이 유죄를 시인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램브라이트 전 감독은 지난 달 18일
재판에서 유죄를 시인했고 법원은 그에게 집행유예와 분노조절 상담 및 정신건강 검진을 명령했다.
램브라이트 전 감독은 지난해 6월 18일 자택을 방문한 23세 손녀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두 손녀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집에서 나가”라고 했으나 손녀딸이
말을 듣지 않아 그녀의 팔을 잡아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만 손녀는 “할아버지가 내 팔을 비틀어 바닥에 넘어뜨린 후
발목을 잡아 밖으로 끌어내려 했다”고 진술했다.
램브라이트 감독의 부인인 린 램브라이트는 남편이 치매와 욱하는 성격장애를 보이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더 악화 되고 있다며 법원에
그의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