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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청소는 안하고 유니폼 훔쳐가




세이프코필드 청소부 3명 80여벌 이상 훔쳐 체포돼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의 청소부 3명이 지난해 10월 유니폼 판매장에서 무려 80여벌에 달하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캘란 시몬톤, 티마 버드, 월터 윌번 등 3명은 세이프코 필드 구장 청소 용역 직원으로 지난 2014년 마지막 홈 경기가 끝난 후 유니폼 판매 매장에서 매리너스 유니폼 80여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유니폼의 시중가격만도 9,18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명은 모두 전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몬톤의 지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행은 구장내에 설치돼 있는 감시카메라에 녹화됐고 매니저와 경찰이 범행 사실을 추궁하자 훔친 유니폼을 반환했다.

시몬톤은 워싱턴주에서만 불법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무려 25차례 이상 체포된 바 있고 윌번도 마약 소지, 음주운전 등으로 31번이나 경찰에 체포된 전과자로 드러났다.

버드도 지난 2013년 3급 절도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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