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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요리사 레이첼 양 ‘음식 노벨상’ 후보로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 최고 요리사 부문에 올라
시애틀서 퓨전 한식당 운영
 
 
시애틀의 유명 한인 요리사인 레이첼 양(사진)씨가 음식 분야의 노벨상, 혹은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최고요리사 후보에 올랐다.

미국 요리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기념재단은 24일 올해 수상 부문별 최종 후보자를 발표하고 오는 54일 시상식에서 최종 우승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애틀 프리몬트에서 한식과 프랑스 요리를 결합한 퓨전 한식당인 주울(Joule)’과 레블(Revel) 및 지난해 문을 연 트로브(Trove)’를 운영하고 있는 양씨는 올해 서북미 최고요리상후보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양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 준결승(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최종 결선에 후보로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씨는 전문 TV 음식 프로그램인 ‘Chef’에 출연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뉴욕에서 일하면서 만나 결혼한 남편 세이프 처치와 함께 2007주울을 오픈한 후 시애틀지역에서 퓨전 한식당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주울은 지난해 미식가들을 위한 잡지 본 아베띠(Bon Appetit)가 선정한 시애틀 최고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그녀는 지난 2010레블에 이어 지난해 8월 한 지붕 아래4가지의 개념을 연출하는 트로브를 오픈하면서 시애틀타임스 등 주류 언론으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트로브는 조리 실이 들여다 보이는 공간에서 국수를 먹거나 맥주 등 주류를 마실 수 있는 바를 갖추고 있으며 갈비와 불고기를 직접 구워서 먹는 한식 바비큐가 핵심 메뉴이다

양씨는 시애틀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식경연대회는 물론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의 갈비대회 등에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해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열심이다.

한편 올해 제임스 비어드 어워즈 최종 후보에는 양씨를 포함해 한인 4명이 포함됐으며 이들 가운데는 뉴욕 모모푸쿠 누들바의 데이빗 장 셰프가 2006년 떠오르는 스타 셰프상에 이어 지난 2013년 최우수 요리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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