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나시 리 개스킬 전 국장대행 프로그램 예산 착복
아번 인근의 알고나 시 치안을 책임져왔던 경찰국장 대행이 공금횡령 혐의로 체포됐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최근 9개월간 알고나 경찰국장 대행을 지낸
리 개스킬(43ㆍ사진) 루테넌트를 횡령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개스킬 국장 대행을 체포한 뒤 그가 임기 중 ‘경찰관직
체험 프로그램’에 쓴 경비의 영수증과 은행계좌 정보 등을 증거물로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횡령혐의는 시 공무원이 예산 지출에 의문을 가진 시 공무원의 제보로 밝혀졌지만 시 정부와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개스킬의 정확한 횡령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데이빗 힐 시장은 “경찰관직 체험 프로그램은 사회 초년병들이 경찰관직을 지망하도록 홍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원자들이 현직 경찰관과 함께 훈련을 받고 매년 7월 시정부가 주최하는 ‘알고나 데이 퍼레이드’에서 교통 정리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