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50대 남자가 주인 덮치자 계속 짖고 물어 뜯어
애완견이 성폭행 당할 뻔 한 여주인을 구했다.
킹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성폭행 전과자인 랄프 영(52.사진)은 지난 3일 퍼시픽의 한 아파트에서 빌려간 접시를 돌려준다며 이웃 여인의 방으로 들어가 그녀를 침대에 눕힌 후 성폭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여성이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 중 한 마리가 주인이 공격을 당하자 주인을 지키기 위해 영과 여성의 몸 사이에
끼어 든 후 그를 향해 지속적으로 짖어대면서 영의 몸을 물었다. 결국 영은 성폭행을 포기하고 아파트
밖으로 나갔다.
영은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 체포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고 지난 20일
법원은 영에게 3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하고 수감시켰다.
영은 지난 1995년 납치, 절도
등의 혐의로 20년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