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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강 교장 <꿈꾸는 청춘>빛났다-한인들 격려와 칭찬 이어져

시애틀 톨합한국학교 후원행사 앞서 출판기념회 열려


<줄리 강 교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사인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린우드 엠버시 슈프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시애틀ㆍ벨뷰 통합한국학교 후원행사에 앞서 또다른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교장인 줄리 강 박사의 두 번째 에세이집 꿈꾸는 청춘의 출판기념회였다.

이날 한국학교 후원행사에 참석했던 많은 한인들이 강 박사에게 칭찬과 격려의 큰 박수를 보낸 것은 그 책의 주인공인 강 박사가 앞으로 미주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1.5세와 그 후세들의 롤 모델이 되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첫 자서전 줄리의 푸른 꿈에 이어 12년 만에 나온 꿈꾸는 청춘은 전깃불도 들어오지 않은 깊은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부모의 이혼 뒤 어머니를 찾아 미국으로 이민 온 가슴 아픈 사연을 숨김없이 담아냈다.

홀어머니와 함께 처절한 이민의 삶을 살아가며 부단히 맞선 도전, 중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UCLA 3년 만에 조기 졸업했던 영광, 한인 최초 전국교사 자격증 및 결혼 후 UW교육학 박사 학위 취득, 한인은행인 PI뱅크 이사장, 시애틀지역 최초의 1,5세 한국학교 교장 등을 지내는 그녀의 열정과 꿈을 향한 노력 등이 책에 배어 있다

한글도 제대로 깨우치기 전인 7살 때 이민 온 1.5세가 쓴 한글 책인 만큼 간혹 오자가 있긴 하지만 불혹의 나이를 맞은 그녀의 끊임없는 도전에 많은 한인들이 박수를 보냈다.

타코마 교육구에서 한글교육에 헌신해왔던 설자 워닉씨는 이날 줄리 강이 항상 밝고 환하게 웃어 어려움 없이 자란 줄 알았는데 이처럼 힘겹게 살아온 것을 책을 보고야 알았다참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강 박사는 이날 꿈꾸는 청춘의 판매대금 전액을 통합한국학교 후원금으로 기부하고 조만간 오자 등을 정리한 2판을 인쇄해 저자와의 만남행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기사제공: 시애틀 한국일보(2013년5월7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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