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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청춘>은 아름답다-줄리강, 한인 1.5세 꿈과 도전 담은 에세이집

5월5일 출판기념회 열어 판매 대금전액 통합한국학교에 기부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줄리 강 교장이 자신의 에세이집을 들어보이고 있다> 

다른 사람 눈치보지 않고 가슴 뛰고 꿈꾸는 인생을 보여 드리고 싶어 이렇게 지난 에세이를 조심스럽게 다시 꺼냈습니다.”

현재 워싱턴대학(UW) 전국교사 자격증 프로그램 디렉터이며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줄리 강 박사가 습관처럼 틈틈이 써온 생각과 인생관 등 자신의 이야기를 꿈꾸는 청춘이란 제목의 책으로 엮어냈다.

지난 19807살 때 LA로 이민 온 1.5세인 강 씨는 고교 3학년 때인 1991년에 이미 줄리의 푸른 꿈이란 첫 번째 에세이집을 낸 바 있어 이번이 두번째 저술이다.

꿈꾸는 삶이란 부제가 붙은 1부에서 쉼표 하나란 부제의 7부까지 구성된 이 책에서 강 박사는 학교에 들어가기 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마을에서 살았던 경험과 추억, 서울로 이사하고 미국으로 이민 오게 된 사연 등을 담아냈다.

이어 미국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했던 경력과 시애틀로 시집온 이야기, UW에서 교육분야박사 학위를 받은 열정, 과거 PI뱅크 이사로 활동했던 경험, 그리고 현재 한국학교 교장으로 후세들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렸다. 특히 외동딸인 자신에게 도전적인 삶을 가르쳐준 LA에 사는 홀어머니, 역시 외동딸인 자신의 딸 등 가족에 대한 사랑 등도 고스란히 담았다.

그녀는 미국에 와서 살게 된 우리 모두는 신데렐라를 꿈꾸지만 신데델라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한인학생들이 한국어와 영어라는 이중언어를 무기로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를 향해 큰 꿈을 꾸고 실천하고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강 박사는 올해 마흔 살이 되는데 그 이전에 나의 청춘의 꿈과 도전, 열정 등이 넓은 세상으로 향해 달려가는 한인 후배들과 이들을 기르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강 박사는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오는 55일 오후 5시 린우드 엠버시 슈트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뒤 판매대금 전액을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에 열리는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연례 후원의 밤 행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시애틀 한국일보(2013년4월25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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