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천명숙, 총무 제이슨 김, 회계 정미호씨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새 회장으로 벨라 김(한국명 김용옥.사진 위)씨가 결정됐다.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이한 미술인협회 새 집행부는 언론사에 보낸 신년 인사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쉽지 않지만 올해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협회 30회
전시회는 물론 협회 및 남궁요설 장학생 선발 등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와 함께 지난해 말 화상회의인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정기총회를 개최해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온
김주니 회장의 후임으로 벨라 김씨, 부회장에 천명숙씨, 총무에
제이슨 김씨, 회계에 정미호씨를 각각 선출했다.
지난 2011년에도 회장직을 맡은 경험을 갖고 있는 신임 김 회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협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계획들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운 한해였다”면서 “그런 와중에 온라인으로 정기총회, 워크숍을 치렀고, 협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전시를 대신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미술인 협회가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아 다수의 전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협회소속 작가 개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그 동안 보여준 커뮤니티와 한인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협회가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역에 위로와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