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객업
종업원 구제기금 217만달러 마련, 신청 받기 시작
시애틀시에
소재한 업소에서 근무한 시애틀시 거주 대상
시애틀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자리를
잃거나 근무시간이 줄어 경제적 타격을 받은 접객업 종업원을 대상으로 현금을 지원해준다.
시애틀시와 시의회는 스몰비즈니스와 접객업 종업원을 위해 마련한 500만 달러 기금 가운데 217만 달러를 ‘접객업 종업원 구제기금’으로 편성, 11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해 오는 2월1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시애틀시 관내에 있는 식당이나 술집, 호텔이나 모텔 등 접객업에 종사를 하다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아예
직장을 잃거나 근무시간이 줄어든 시애틀시민이다. 프랜차이즈 접객업소에 근무한 종업원, 시애틀시 관내에 있는 업소의 배달을 했던 종업원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긱워커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됐다.
수입이
지역중간소득(AMI) 60%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1인 가구는 5만160달러, 2인가구 5만7,360달러, 3인가구 6만4,500달러, 4인가구 7만1,640달러이하면
기금 신청이 가능하다.
시애틀시는
신청을 받아 가족당 최대 2,000달러까지, 개인에게는 1,000달러에다 부양가족당 200달러씩을 추가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애틀시는
신청자가 넘칠 경우 AMI가 50%이하인 저소득층과 부양가족수가
많은 사람에게 우선 지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