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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의사당 난입에 "실망·폭력 규탄"…뒤늦은 비판



6일만에 첫 입장…트럼프 언급 없이 자신 향한 비난 해명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이 지난주 발생한 의사당 난입 사태를 비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벌인 의사당 폭력 사태에 "실망하고 낙담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일어난 일에 실망하고 낙심했다"면서도 "추잡한 소문과 부당한 인신공격, 나에 대한 잘못된 오해가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있다는 점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측근으로 백악관에서도 근무했다가 최근 자신을 비판하는 글을 낸 스테파니 윈스턴 울코프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멜라니아 여사는 성명에서 "지금은 오로지 우리나라와 시민들을 치유해야 할 시간"이라며 "개인적 이득을 위해 이용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시민적인 방식으로 치유돼야 한다"며 "나는 우리나라 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를 전적으로 규탄한다.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썼다.

멜라니아 여사는 사람들에게 폭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피부색으로 판단하거나 다른 정치적 이념을 근거로 공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은 사건 발생 뒤 침묵을 지키던 그가 닷새 만에 내놓은 공식 발언이다. 그러나 의회 난입 사태를 선동했다는 비판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것은 "열정과 열의"이며 이 열정이 폭력으로 변하게 해선 안 된다고 완곡하게 표현했다고 CNN은 지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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