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당 경찰 한 명은 시위대와 기념 사진 찍고
다른 한명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모자 써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연방 의사당에 난입할 당시 시위를 지지하는 듯한 행동을 한 의사당 경찰관 2명이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 당시 시위대와 함께 셀피 기념 사진을 촬영했던 한 경찰관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또다른 경찰관은 시위대 난입 당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고 씌인 트럼트 지지자들의 모자를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대처를 제대로 못한 혐의로 의사당 경찰국장이 사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