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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지역 주택시장 지난달 활기 뚝 떨어져다-이유는?



킹ㆍ스노호미시 한달새 가격 1% 상승, 피어스는 1% 떨어져
매물 부족 극심해 주택구입희망자는 여전히 집찾기 어려워
 
2020년 마지막 달이었던 지난 달 시애틀지역 주택시장이 비수기에다 극심한 매물부족 등으로 다소 활기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매물이 워낙 부족하다 보니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집 찾기에 여전히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서북미 종합부동산 정보업체인 NWMLS에 따르면 지난 달 킹 카운티의 중간거래가격은 74만 달러로 1년 전 675,000달러에 비해서는 10%가 높았고 전달에 비해서도 1% 정도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지난달 중간거래가격은 57 3,495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2%가 올랐고 전달에 비해서도 1%가 역시 상승했다.

올해 들어 미국에서도 가장 핫한 주택시장으로 평가를 받았던 피어스 카운티에선 지난달 중간거래가격이 439,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17%나 높았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1%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킹과 스노호미시는 전달에 비해 가격이 약간 오르고, 피어스 카운티는 가격이 약간 하락해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거래량을 보면 시장 분위기는 다소 썰렁했다. 킹 카운티에선 지난달 매매가 전달에 비해 19%, 스노호미시는 18%, 피어스카운티는 무려 2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거래가 줄어든 것은 무엇보다 매물이 크게 부족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현재 시애틀지역에선 신규 주택이 매물로 나오면 7일 만에 펜딩 세일즈로 넘어가고 있을 정도로 잘 팔리고 있다

1년 전의 경우 시애틀지역에서 신규 매물이 나오면 펜딩 세일즈로 넘어가는데18일이 걸렸던 것에 비하면 판매되는 기한이 11일이나 단축된 셈이다.

하지만 지난 달 킹 카운티에서 새로 시장에 나온 매물은 전달에 비해 18%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물론 최악의 매물부족 현상을 겪었던 지난 2019 12월에 비해서는 지난달 신규 매물이 300개 정도 많았다.

NWMLS측은 시애틀지역에서 기존에 나와있는 매물을 포함해 전체적인 매물은 1년 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유일하다시피 시애틀시만 17%가 늘었다고 밝혔다.

결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택구입 희망자들이 집안에사무실이나 운동기구 등을 둘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춘 집을 원하면서 상대적으로 가젹이 비싸고 좁은 시애틀시내 주택을 기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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